박경란 씨 가족은 10월 23일 콜로라도와 함께 저수지 아래로 추락했지만 차량 내부 에어포켓 덕분에 침수 1시간여 만에 수심 5미터 저수지에서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침수 후 콜로라도 재구매?
박 씨는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차량 문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다며 콜로라도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생겨 다음날 바로 콜로라도를 재구매하였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명예 홍보대사 위촉
박경란 씨 가족은 올해 10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콜로라도를 구매했으며 사고 이후 차량에 대한 신뢰로 재구매를 하였다고합니다.
무사귀환한 박경란 씨는 축하와 함께 명예 엠버서더로 위촉되었습니다.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사고 상황에서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구조를 위해 노력한 경북 경산소방서 구조대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나는 콜로라도의 탁월한 안전성에 자부심을 느끼며 콜로라도가 고객님의 생명을 지켜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로라도는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1만4468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서 수입 픽업트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6리터 자연흡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등 옵션을 갖췄으며 최고 312마력 출력, 최대 38킬로그램미터의 토크를 가졌습니다.
특히 콜로라도는 수심 0.8m까지 도강이 가능하여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신속 복구를 위해 콜로라도 23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제공돼 구호 물품 운송과 피해 현장 복구에 활용된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차량들이 워낙 상향 평준화되어 디자인 위주로 차량을 구매하긴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인해 차량과 회사에 신뢰가 생기면 재구매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안나는게 가장 좋지만 혹시나 발생한다면 나를 지켜주는 차가 최고의 차가 아닐까요?